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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쿠팡이츠 끼워팔기 신속 조사…수수료 인상 개입 어려워"

등록 2024.08.27 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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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질의응답

"독과점 남용 해당하는지 검토"

[세종=뉴시스]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집단분쟁조정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12일 한 위원장이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소비자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정위 제공) 2024.08.12.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집단분쟁조정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12일 한 위원장이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소비자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정위 제공) 2024.08.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쿠팡의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끼워팔기'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해 혐의가 확인되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신고가 접수돼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쿠팡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남용해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고, 소상공인에게 높은 수수료를 받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수수료 등 가격에 대한 문제는 직접 개입할 수 없다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독과점 남용에 해당하는지는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6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쿠팡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들은 쿠팡이 와우 멤버십을 인상하며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알뜰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끼워팔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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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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