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문수, 최악의 구제불능 반국가 인사"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국회 운영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윤석열 정권 들어 최악의 인사 참사이자 최악의 구제불능 반국가 인사를 뽑자면 김 후보자가 꼽힐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언급한 발언을 말하며 "경악스럽고 분노가 치밀 수밖에 없는 장면의 연속이었다"며 "현재까지 계속되는 김 후보자의 반민주주의, 반국민, 반국가, 극우친일 뉴라이트 본색에 극한 망언들"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부당하며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 1948년 8월 15일" 등의 발언으로 야당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박 원내대표는 "어떻게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리에 앉히겠다고 하는 것인지 정상적인 국민은 대통령의 발상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노조가 자살특공대를 만들어 투쟁한다, 불법 파업에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다 등의 반노동 저주를 퍼붓는 사람을 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나마 엄혹했던 시절 노동 운동에 복무했다는 일말의 명예라도 지키고 싶다면 김 후보는 당장 자진사퇴하라"며 "윤 대통령도 계속해서 국민과 싸우려고 작정한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김 후보자 지명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국회 운영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국회 운영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안경을 벗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국회 운영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국회 운영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8.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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