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크라군, 쿠르스크서 1294㎢ 및 100개 마을 통제중…총사령관

등록 2024.08.27 20:55: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94명의 러시아 군인 포로로 잡아

27일은 우크라군의 러시아 땅 침입공격 22일째

[수미=AP/뉴시스] 우크라이나 공보실 제공 사진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2일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 수미주 전선을 찾아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오른쪽) 총사령관 등과 전황을 살피고 있다. 2024.08.23.

[수미=AP/뉴시스] 우크라이나 공보실 제공 사진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2일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 수미주 전선을 찾아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오른쪽) 총사령관 등과 전황을 살피고 있다. 2024.08.2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쿠르스크주를 기습침입한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땅에서 공격과 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우크라군 최고사령관이 27일 말했다.

대 러시아 침입공격 22일 째가 되는 이날 올렉산드르 시르시키 대장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 군이 1294㎢의 적 영토와 100개 주거 마을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94명의 러시아 군인들이 포로로 잡혀있다는 것이다.
 
사흘 전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이 1250㎢가 넘는 러시아 영토를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르스크주 전체는 2만9800㎢이며 1250㎢는 서울 면적의 두 배 정도다.

이날 시르스키 장군은 텔레비전 비디오 링크를 통해 우크라 군의 쿠르스크주 침입 목적 중 하나로 상당 규모의 러시아 군을 도네츠크주의 포크로우스크 및 쿠라호웨 공략 작전에서 돌려빼내는 것을 꼽았다. 이런 목적이 성공적으로 달성되었다는 것이다.

장군은 러시아가 우크라 군의 이런 목적을 알아채 "포크로우스크 지역에 가장 전투 태세가 잘된 부대를 집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