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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뉴욕·홍콩 이중 1차상장 발효…본토자금 유입 가능성 커져

등록 2024.08.28 17:23:23수정 2024.08.28 2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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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관계 악화에 따른 퇴로 마련됐다는 주장도

[항저우=신화/뉴시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주식이 28일 뉴욕, 홍콩 증시에서의 '이중 상장'이 발효됐다. 사진은 저장성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 2024.08.28

[항저우=신화/뉴시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주식이 28일 뉴욕, 홍콩 증시에서의 '이중 상장'이 발효됐다. 사진은 저장성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 2024.08.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주식이 28일 뉴욕과 홍콩 증시에서의 '이중 상장'이 발효됐다.

28일 알리바바그룹은 성명을 통해 뉴욕. 홍콩 증시에서의 이중상장이 발효돼 홍콩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모두 1차 상장으로 전환됐다고 확인했다.

앞서 알리바바는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차 상장을 했고, 2019년 홍콩에서는 2차 상장을 했다.

규정상 홍콩 증시에 2차 상장한 종목은 '강구퉁(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증시 투자 제도)'에서 제외된다.

알리바바의 이중 1차 상장으로 그 주식은 강구통에 편입돼 본토 자금 유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미중 관계 악화에 따른 최소한의 퇴로를 마련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중상장 발효 소식에도 알리바바 주식은 장마감을 앞두고 전장 대비 1.31% 내렸다. 이는 관련된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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