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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시설공단, 중금속 분석 국제숙련도 평가 최우수

등록 2024.08.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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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납 등 중금속 7개 항목 전체 적합

[서울=뉴시스]국제숙련도 실험. 2024.08.29. (사진=서울물재생시설공단 물재생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국제숙련도 실험. 2024.08.29. (사진=서울물재생시설공단 물재생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사장 권완택)은 호주 PTA(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 주관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가한 결과 수질 내 중금속 7개 항목 모두 적합으로 나타나 신뢰도와 정확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카드뮴, 납 등 수질 내 중금속 7개 항목 평가 결과 참여한 중금속 7개 항목 모두 표준점수(Z값) 0.8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니켈 항목은 표준점수(Z값) 0이었다.

표준점수가 ±2 이내면 적합,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이다. 표준점수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능력이 우수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시험기관들이 참여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역학, 화학, 전기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측정·분석 자료 신뢰성과 정확도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으면 자체 공인시험 성적서 발행이 가능하다. 아시아태평양 인정기구(APAC) 회원국(28개국) 간 상호 인정도 가능해진다.

공단은 지난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 5개 항목에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 최우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중금속 분야 시험 분석에서도 전문성을 입증했다.

권완택 이사장은 "방류 수질에 이어 중금속 분야에서도 시험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면서 자체적으로 물재생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감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며 "향후 우수한 시험 분석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선제적으로 획득할 것이며 이를 통해 물재생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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