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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중화동 일대,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등록 2024.08.29 06:00:00수정 2024.08.29 0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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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중랑구 중화동 일대 2곳 선정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용역…재개발 후보지 총 67곳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 후암동 264-11일대 동후암3구역.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 후암동 264-11일대 동후암3구역.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와 중랑구 중화동 일대 등 2곳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추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2024년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67곳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후암동 264-11일대 동후암3구역과 중화동 309-39 일대 중화6구역이다. 두 구역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으로 후보지 선정 시 우선 검토된 곳이다.

시는 반지하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중 신통기획 수립시 단지 진입로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는 곳을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용산구 후암동 264-11일대는 표고(일정한 지대의 높이)가 50m에 달하는 구릉지에 위치한 주거 밀집지역이다. 남산자락 노후 저층 주거지로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 계획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중랑구 중화동 309-39일대는 노후도가 높고 주택 호수밀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반지하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뉴시스]서울 중랑구 중화동 309-39 일대 중화6구역.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중랑구 중화동 309-39 일대 중화6구역.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후보지는 올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 뒤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된다.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구역 지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 2곳은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재개발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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