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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美밴처캐피털 주도 자금 조달 논의…기업가치 1000억달러 이상"

등록 2024.08.29 0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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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보도…스라이브 캐피털 주도

[보스턴=AP/뉴시스]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개발사 오픈AI가 유명 벤처 투자사와 1000억 달러 규모(약 133조7500억 원) 추가 자금 조달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로고. 2024.08.29.

[보스턴=AP/뉴시스]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개발사 오픈AI가 유명 벤처 투자사와 1000억 달러 규모(약 133조7500억 원) 추가 자금 조달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로고. 2024.08.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개발사 오픈AI가 유명 벤처 투자사와 추가 자금 조달을 협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해당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벤처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털이 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있으며,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1000억 달러 규모(약 133조7500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1월 약 100억 달러(약 13조3750억 원)를 투자한 이래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현재 AI 분야에서의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구글은 자체 AI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오픈AI 출신들이 세운 경쟁사 앤스로픽에 60억 달러를 투자했다.

메타 플랫폼은 무료로 제공하는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픈AI는 여전히 시장 선두에 서 있으며 수억명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WSJ는 오픈AI가 현재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현재 자사 최고 AI 모델인 GPT-4를 만들기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 차기 모델 개발을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최근 오픈AI 주주들이 회사 가치를 1030억 달러(약 137조8000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 투자자들은 회사 가치를 103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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