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체부, K 콘텐츠 펀드로 13배 수익 달성…2622억 원 회수

등록 2024.08.29 13:07: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월26일 서울 중구 코리아콘텐츠랩(CKL)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K-콘텐츠를 위한 그린 코드 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월26일 서울 중구 코리아콘텐츠랩(CKL)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K-콘텐츠를 위한 그린 코드 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청산한 케이-콘텐츠 펀드의 자(子)펀드인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 2622억원을 회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은 지난 2008년 200억원의 정부 출자금을 바탕으로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로 문체부는 2006년 케이-콘텐츠 펀드를 처음 조성한 이래 사상 최고인 13.1배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케이-콘텐츠 펀드가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자금원이라는 점과 소수의 성공사례가 초고수익을 올림으로써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콘텐츠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문체부의 투자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했음을 입증한 사례다.

문체부는 회수 재원을 재출자함으로써 케이-콘텐츠 산업 내 새로운 성공사례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예산 증액이 아닌 회수 재원을 활용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정부 재정 건전성 유지에 기여할 방침이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이번 성과는 문체부가 콘텐츠 기업의 유망성과 잠재력을 믿고 꾸준히 투자를 이어온 결실"이라며 "문체부는 지금 당장 눈에 띄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빛을 발할 콘텐츠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케이-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