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무더위…강원·경상권 짙은 안개에 비[오늘날씨]

아침 최저 19~25도, 낮 최고 28~35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가운데 강원과 충북, 전북 등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사진은 맑은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종로구에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는 모습. 2024.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토요일인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가운데 강원과 충북, 전북 등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덥겠다.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30일과 31일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비 소식도 있다. 오후에 경북북부 동해안, 밤에 강원 내륙과 경북 내륙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중·남부 5㎜ 내외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구름 끼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은 새벽부터 서서히 바람이 약해지고, 파고가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해제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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