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민의 날 기념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열광
이틀간 관객 1300여명
계양구는 평소 접하기 힘든 오페라 공연을 매년 자체 제작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관객 13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선영, 신상근, 정혜민, 최병혁, 이미란, 김유라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앙상블과 탄탄한 연기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연주, 장재호 연출과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도 어우러졌다.
특히 세트 디자인, 조명, 음향 등 제작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당시 시대를 생생하게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선보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9세기 시칠리아의 시골마을에서의 부활절을 배경으로 옛사랑의 유혹과 배신이 복수로 이어지는 작품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자리를 채워 주신 주민분들과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주민의 일상이 문화예술로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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