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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책임준공보증 1호' 성수동 오피스 수주

등록 2024.09.02 13: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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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억원 규모 사업…건설공제조합 보증 첫 적용

[서울=뉴시스] HL디앤아이한라가 지난달 28일 이스트웨스트인터네셔널㈜이 발주한 759억원 규모의 '성수동 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조감도=HL디앤아이한라 제공) 2024.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L디앤아이한라가 지난달 28일 이스트웨스트인터네셔널㈜이 발주한 759억원 규모의 '성수동 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조감도=HL디앤아이한라 제공) 2024.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HL디앤아이한라가 지난달 28일 이스트웨스트인터네셔널㈜이 발주한 759억원 규모의 '성수동 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성수동 오피스 신축 공사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73-12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16층, 연면적 1만9017.98㎡(5733평)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에서 선보인 책임준공보증 상품이 최초로 적용된 사업이다.

건설공제조합 책임준공보증상품은 작년 12월 고금리 등으로 PF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고자 국토교통부 주도로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

이번 건설공제조합 보증상품을 활용하는 1호 사업장으로,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으로 시행사가 조달금리를 최소 2%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게 HL디앤아이한라의 설명이다.

또한 대주는 안정적인 신용보강 수단을 확보했고, 시공사는 별도의 신용보강 부담없이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건설공제조합이 단순 도급계약 이행과 관련한 보증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민간 PF시장에서 신용보강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되어 앞으로 조합의 역할이 사뭇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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