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臺 증시, 반도체주 약세에 사흘째 속락 마감…0.6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뉴욕 증시 휴장으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지분조정 매도가 출회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2.89 포인트, 0.64% 내려간 2만2092.21로 폐장했다.

2만2240.11로 출발한 지수는 2만2303.50까지 올랐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263.28로 122.25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3%, 건설주 1.20%,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53%, 석유화학주 1.09%, 방직주 0.56%, 시멘트·요업주 1.03%, 금융주 0.74% 하락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32% 오르면서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22개가 내리고 223개는 상승했으며 9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84%, 롄화전자(UMC) 0.54%, 타이다 전자 0.5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41%, 치훙 0.70%, 롄쥔 2.5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76%, 젠한 1.71%, 화퉁 1.15%, 화숴 1.08%, 즈방 0.75%, 즈위안 2.01%, 징위안 전자 2.48%, 중싱전자 2.33%, 징숴 2.62%, 신르싱 2.73%, 위방 2.58%, 르웨광 0.98%,가오리 1.49%, 광바오 과기 1.87%, 신싱 3.69%, 쉰신-KY 2.10%, 화청 3.22%, 스뎬 3.52%, 황창 3.89%, 웨이잉 0.81%, 야오화 1.33%, 광성 2.13%, 웨이촹 0.90%, 롄융 1.48%, 신윈 1.24%, 쉰저우 1.38%, 스숴공업 3.98%, 촹이 2.28%, 정다 2.73%, 쉰신 2.95%, 난야 2.25%, 즈성 2.61% 하락했다.

해운주 양밍도 0.80%, 중화항공 0.24%, 아세아 항공 1.90%, 대만고속철 0.51%, 전자부품주 궈쥐 1.98%, 위룽차 1.48%, 중화차 2.44%, 허타이차 1.06%, 철강주 중국강철 0.90%, 스지강 5.11%, 대만 플라스틱 1.39%, 궈타이 건설 0.90%, 궈찬 0.89%, 타이완 시멘트 1.83%, 아세아 시멘트 0.11%, 의약품주 야오화 1.45%, 장화은행 0.28%, 롄방은행 0.98%, 안타이 은행 1.00%, 퉁이증권 0.57%, 푸방금융 0.32%, 궈타이 금융 1.55%, 화난금융 0.20%, 푸방금융 0.32%, 궈타이 금융 1.55%, 카이파 금융 0.62%, 위산금융 1.60%, 위안다 금융 1.73%, 자오펑 금융 0.26% 떨어졌다.

더뤼(德律), 광리(光麗)-KY, 가오싱창(高興昌), 하이웨(海悅) 훙더능원-촹(泓德能源-創)은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1.09%,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87%, 타이광 전자 6.27%, 멍리 5.24%, 진샹전자 5.26%, 롄마오 1.24%, 쒀뤄먼 0.64%, 청밍전자 0.88%, 다퉁 1.33%, 쿤잉 1.71%, 시리 1.84%, 아이푸 1.11%, 야광 0.83%, 숴톈 4.23%, 위룽 6.33%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1.41%, 룽더조선 2.51%, 중화화학 0.57%, 식품주 퉁이 0.85% 올랐다.

타이완 징루이(台灣精銳), 잉한(穎漢), 차오푸(喬福), 리더(立德), 웨청(悅城)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008억4000만 대만달러(약 16조7311억원)를 기록했다. 신광금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푸화 대만과기우식(復華台灣科技優息), 타이신 영속고식 중소(台新永續高息中小)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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