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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협회, 7개사와 추석 맞이 대규모 할인전 "물가안정 동참"

등록 2024.09.04 15:05:42수정 2024.09.04 1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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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매일유업·오리온·오뚜기·해태제과·CJ푸드빌 등 참여

협회 "국민 일상과 매우 밀접하고 소비자 체감도 높은 가공식품 물가안정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 로고.(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식품산업협회 로고.(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업계 7개사와 함께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격을 내리는 등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하 및 할인엔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오리온, 오뚜기, 해태제과, CJ푸드빌 등이 참여한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측은 "국민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고,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의 물가안정을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추석연휴 기간 내 제품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최근 밀가루·설탕·유지류 원가 하락세를 반영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매일유업은 9월 중 스트링치즈 플레인 제품 1종 가격을 10% 인하한다.

오뚜기는 1일부터 들기름 2개 제품의 가격을 10.5% 내렸다.

해태제과 역시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조정한다.

CJ푸드빌(뚜레쥬르)은 19일부터 후레쉬크림빵,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의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연말까지 전 유통채널에 주력 비스켓 11종 제품에 대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품목은 빠다코코낫(3종), 롯데샌드(3종), 제크(3종), 야채크래커, 하비스트 등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형마트와 협업해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가격 할인 행사를 연다.

아이시스 일부 제품은 30% 할인과 함께 1+1 행사를 연다. 추석 명절에 수요가 증가하는 잔치집식혜 1.5ℓ 제품은 전 점포에서 1+1 혜택을 제공한다.

오리온은 오는 11일까지 10년간 가격을 유지해 온 제품 22종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가격인하 및 할인행사 조치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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