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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 고등학교서 대낮 총격 사건…최소 2명 사망(종합)

등록 2024.09.05 02:18:21수정 2024.09.05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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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명 구금…아직 상황 진행 중"

[윈더=AP/뉴시스]4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윈더의 안팔라치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2024.09.05.

[윈더=AP/뉴시스]4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윈더의 안팔라치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2024.09.0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4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윈더의 안팔라치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 대낮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한 만큼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총기 규제 문제가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CNN과 AP통신에 따르면 배러우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이날 성명에서 "현시점 기준 1명이 구금됐고,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며 "현재로서는 사상자 수나 상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피해자의 구체적인 신상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0시23분께 총격 사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소방 및 구조 당국 역시 현장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경찰은 "아직도 상황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약 1시간 떨어진 곳이다. 이 학교에는 약 1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셈이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모든 조지아 시민들은 배러우카운티와 주 전역의 교실에 있는 사람들이 안전하기를 기도해달라"며 "우리는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에 대응하면서 지역, 주, 연방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관련 사건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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