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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日 첩보요원 체포…"정보 수집·군사 인프라 촬영"

등록 2024.09.05 02:42:56수정 2024.09.05 06: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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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방송, 5일 자세한 내용 보도 예정"

[모스크바=AP/뉴시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사진=뉴시스DB) 2024.09.05.

[모스크바=AP/뉴시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사진=뉴시스DB) 2024.09.05.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 우방국 벨라루스가 일본 첩보요원을 체포했다고 현지 관영 방송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벨라루스-1 TV를 인용해 일본 첩보요원이 벨라루스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이 요원은 벨라루스의 사회·정치적 상황과 중국 일대일로 구상 이행,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군사 인프라 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진다.

벨라루스-1 TV가 텔레그램에 올린 심문 영상에서 이 일본 요원은 "내 행동이 벨라루스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타스는 보도했다.

이 영상은 벨라루스 고멜 지역에 있는 일본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벨라루스 방송은 5일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인 요원 체포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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