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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주가 폭락…트럼프 지분 가치 3분의 1 토막[2024美대선]

등록 2024.09.05 08: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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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트럼프에 근소하게 앞서면서

대주주 매도 제한 풀리는 19일 앞두고 하락

[뉴욕=AP/뉴시스]트럼프가 지분을 가진 트럼프 미디어의 주식이 지난 3월26일(현지시각) 첫 거래일 개장 뒤 48% 이상 올라 74달러로 표시된 컴퓨터 화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트럼프가 근소하게 뒤지면서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24.9.5.

[뉴욕=AP/뉴시스]트럼프가 지분을 가진 트럼프 미디어의 주식이 지난 3월26일(현지시각) 첫 거래일 개장 뒤 48% 이상 올라 74달러로 표시된 컴퓨터 화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트럼프가 근소하게 뒤지면서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24.9.5.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분의 60%를 가진 트루스 소셜의 운영사 트럼프 미디어의 주식이 4일(현지시각) 지난 1월 상장 직후 최고가 대비 74% 낮은 16.98 달러로 하락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이에 따라 한때 60억 달러(약 8조 원)에 달했던 트럼프의 지분 가치가 20억(약 2조6700억 원)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최근 몇 주 동안 계속 하락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서 트럼프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이 이유다.

또 오는 19일 트럼프 등 대주주의 주식 매도 제한이 풀릴 예정이어서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것도 주가하락의 배경이다.

그러나 트럼프 미디어가 계속 적자를 내고 있는 탓에 현재의 주가가 여전히 비싸다고 NYT는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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