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5명 중 4명은 외지로"…충북 응급의료 공백 해소 촉구

등록 2024.09.05 10:08: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주시의회 "응급의료 수가 체계 개편해야" 건의문

충주시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시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가 지역 의료기관과 응급실 의료인력 확충을 정부에 촉구했다.

충주시의회는 5일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충북 응급환자가 치료를 위해 (충북)권역 내 상급병원으로 이송된 경우는 20.8%에 불과한데 이는 전국 평균 43%보다 매우 낮은 수치"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충북 지역 내 응급환자 5명 중 4명은 서울이나 대전, 강원 등 외지의 큰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응급의료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위한 필수 의료체계"라면서 "의료대란으로 인한 충북 권역의 의료공백은 그 어느 지역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건국대 충주병원 의료인력 충원과 의료체계 개선, 의정 갈등 해소, 지방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대안 제시, 응급의료 수가체계 개편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