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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 하반기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 내달 운영

등록 2024.09.05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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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꽃 부산’ 코스 등 3개 코스

추억의 현장서 같은 콘셉트로 사진 찍기

【부산=뉴시스】부산 동구에 있는 상해거리 입구 모습. (사진=부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부산 동구에 있는 상해거리 입구 모습. (사진=부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버스를 타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부산의 미래유산을 돌아보세요."

부산시가 '부산미래유산 답사 2024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10월5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프로그램 중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미래유산 반나절 버스 투어 '부산다움 투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추억의 현장에서 같은 사연으로 다시 사진을 찍어보는 '스튜디오, 다시 여기'를 운영한다.

'부산다움 투어'는 미래유산과 관련한 6개의 주제별 코스 중 상반기에 했던 것을 제외한 ▲‘저항의 꽃 부산’ 코스 ▲‘영화로운 부산’ 코스 ▲‘예스로운 부산’ 코스 등으로 구성했다. 

‘저항의 꽃 부산’ 코스는 ▲상해거리 ▲박차정 생가터 ▲3·1운동 발생지(동래장터) ▲민주공원 ▲충혼탑을 답사하는 코스로 10월9일 운영된다. ‘영화로운 부산’ 코스는 ▲조선키네마주식회사 ▲40계단 ▲동광동 인쇄골목 ▲국제시장 ▲영도선착장을 답사하는 코스로 10월12일 운영되고, 10월13일 운영되는 ‘예스로운 부산' 코스는 보수동책방골목, 영도선착장을 답사하며, 스냅 사진 촬영을 해준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어린이대공원 ▲온천천 ▲송도해수욕장 ▲용두산공원 등 4곳과 관련된 시민들의 과거 사진 사연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 뒤 현재 모습에서 과거 사연을 다시 연출해 사진을 찍어주는 '스튜디오, 다시 여기' 프로그램을 10월5일과 6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의 추억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콘셉트로 사진 찍은 후 사진과 액자를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스튜디오, 다시 여기'는 6일부터 20일까지 사진 속에 얽힌 사연을 보고 장소별로 4팀(팀당 6인 이하)을 선정하며, '부산다움 투어'는 23일부터 회차별 20명(3회차는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들이 부산미래유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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