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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탁물이 49분만에 '바짝'…밀레, 세탁·건조기 공개[IFA 2024]

등록 2024.09.05 16:25:52수정 2024.09.06 14: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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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드럼리브 없는 세탁기

퀵파워드라이, 49분만에 4㎏ 건조

[베를린=뉴시스] IFA 2024 밀레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W2T2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마르쿠스 밀레 회장(Dr. Markus Miele). (사진=밀레 제공) 2024.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뉴시스] IFA 2024 밀레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W2T2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마르쿠스 밀레 회장(Dr. Markus Miele). (사진=밀레 제공) 2024.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뉴시스]이지용 기자 =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IFA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청소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라인하르트 진칸 밀레 공동 회장은 IFA 2024 정식 개막에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진공청소기 '가드(Guard)'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고효율 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흡입력이 특징인데 집안 위생 유지에 최적화됐다. 하이클린 퓨어 먼지봉투는 80%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고, 99.99% 필터링 성능을 갖췄다.

컴포트핏 시스템은 먼지봉투와 진공청소기 본체 사이의 특별 고정 장치로, 장착 시 먼지와 오염 물질이 더 효과적으로 포획될 수 있다.

마르쿠스 밀레 회장은 이번 IFA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W2·T2 노바 에디션 세탁기 및 의류건조기도 소개했다.

W2 노바 에디션 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드럼 리브가 없는 세탁기다. 드럼 리브는 드럼이 회전할 때 세탁물과 세제를 혼합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없애면서 세탁기의 물리적 부담을 줄였다.

대신 AI를 활용해 세탁물 종류와 크기에 따라 드럼의 움직임을 조정해 리브가 없어도 효과적인 세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한 T2 노바 에디션 의류건조기는 '퀵파워드라이' 기능을 더해 최대 4㎏의 세탁물을 49분 만에 건조할 수 있다.

이밖에 오븐에 탑재된 '스마트 푸드 ID' 기능도 소개했다. 오븐 내부의 카메라를 사용해 음식의 사진을 찍으면, AI가 레시피를 식별한 후 요리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30개 이상의 레시피를 제공하며, 향후 몇 달 이내 15개 레시피가 추가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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