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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서 ESS용 배터리 소개

등록 2024.09.08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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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용 ESS 배터리 'SBB 1.5' 전면에

[서울=뉴시스] 삼성SDI의 RE+2024 전시회 부스 조감도. (사진=삼성SDI) 2024.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SDI의 RE+2024 전시회 부스 조감도. (사진=삼성SDI) 2024.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삼성SDI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SBB(삼성 배터리 박스) 1.5',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 다양한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이달 중에 미국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력용 ESS 배터리 SBB 1.5를 전면에 내세운다.

SBB는 20피트(ft)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가 37% 향상돼 총 5.26㎿h(메가와트시) 용량을 구현한다.

특히 SBB 1.5에는 화재 예방, 열확산 방지를 위한 EDI(모듈내장형 직분사) 기술이 적용됐다. EDI 기술은 SBB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해당 셀을 포함하는 모듈에 소화약제를 분사해 화재 확산을 막는 첨단 기술이다.

삼성SDI는 내년 양산 예정인 UPS용 고출력 배터리도 전시한다.

UPS용 배터리는 기존 제품 대비 랙 당 출력이 40% 이상 향상됐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제품과 비교해 설치 공간은 9분의 1로 줄었고 수명은 3배 이상 늘었다. 효율적 공간 활용 및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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