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침수피해 위험 가흥·상망지구 정비 착수…펌프장 등 설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영주시 가흥지구 배수유역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배수로 및 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침수피해 위험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도내 지자체는 영주시를 비롯해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문경시, 청도군, 칠곡군, 봉화군 등 8곳이다.
선정지구는 앞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과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영주시 상망지구 유역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8년까지 총사업비 660억원(국도비 430억원)을 투입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가흥지구는 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휴천동 688-5번지 일원에 고지배수로 2㎞ 신설, 우수관로 3㎞를 정비한다.
상망지구는 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상망동 841-6번지 일원에 펌프장 1개소 설치하고, 소하천 2㎞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건설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따른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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