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양원지구에 국공립 다온어린이집 개원
양원지구 입주 증가로 보육 수요 급증
[서울=뉴시스]중랑구,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 2024.09.27.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6일 양원공공주택지구에서 국공립 다온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양원지구는 3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최근 신내역시티프라디움 더 테라스에서 1438세대 입주가 시작됐다.
이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보육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어린이집 개원이 이뤄졌다.
개원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운영위원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다온어린이집은 연면적 247.82㎡ 규모로 4개 보육실과 유희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췄다. 40명을 보육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원아를 모집했고 이달 운영이 시작됐다.
이번 다온어린이집 개원으로 중랑구 국공립어린이집은 67개가 됐다. 양원지구 안에는 5개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구는 양원지구에 국공립 다원어린이집을 비롯해 서울형 키즈카페인 '중랑 실내 놀이터 양원'과 '양원 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온어린이집 개원으로 양원지구 주민분들의 보육 부담이 줄어들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구민들이 중랑에서 아이 키우기를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안정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