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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을 넘어 문화 중심지로'…구미산단 페스티벌 폐막

등록 2024.10.08 0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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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 문화를 만나면 사람이 된다'

구미산단 폐스티벌 공중 퍼포먼스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산단 폐스티벌 공중 퍼포먼스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산업단지가 문화를 품고 비상한다.

구미시는 사흘간 공단동 보세장치장에서 열린 '2024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했다.

지난 4~6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구미에 산단은(산다는) 자부심'을 주제로 청년이 살고 일하고 싶은 문화산단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구미산단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김창완 밴드와 불고기디스코 밴드의 개막 축하 공연은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춤추자! 산단사람들'로 공개 모집된 30여 명의 근로자와 시민들이 크레인에 매달려 공중에서 대형을 이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구미산단이 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활기를 띠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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