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한로' 전북 출근길 안개…낮 22~24도 가끔 구름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온고을로 일대에 짙은 안개가 껴 있다. (뉴시스=DB)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寒露)인 8일 화요일은 전북자치도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동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1~14도로 어제보다 1도께 낮고, 낮 최고 22~24도로 어제보다 3~4도 높겠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무주·진안·장수 22도, 임실·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23도, 전주·완주·남원·순창 24도 분포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라면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생활기상지수(전주기준)는 자외선지수 '높음(정오~오후 3시)',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낮음', 대기정체지수 '보통-매우 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케이웨더 기준)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고, 식중독지수(국민건강보험 제공)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단계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군산항 물때는 한꺽기로 만조는 오전 5시38분(574㎝)이고, 간조는 낮 12시9분(115㎝)이다. 일출은 오전 6시35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7분이다.

제578돌 한글날인 9일 수요일도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10~13도, 낮 최고 22~2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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