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이 돌아왔다…구독자·조회수·랭킹↑
튜브가이드 10월 둘째주 국내 유튜브 채널 랭킹
3개월 만에 복귀 쯔양, 순위 급상승…281→20위
1~5위는 김프로·하이브·제이캅·승비니·푸디마마
유튜버 쯔양(사진 : 쯔양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2024.10.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먹방 유튜버 쯔양이 3개월 만에 복귀하자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복귀 영상을 올리자마자 유튜브 구독자수와 조회수가 급등하고 채널 랭킹이 급등했다.
10일 튜브가이드가 발표한 10월 둘째주 국내 유튜브 채널 순위를 보면 쯔양 채널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주간 조회수 555만회, 주간 구독자수 10만명, 구독자수 1080만명으로 종합 20위를 기록했다. 전주 281위에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쯔양은 지난 7월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의 협박과 전 남자친구의 끔찍한 가해 행위에 대해 고백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가 3개월 만에 먹방으로 돌아왔다. 편집 영상이 아닌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는 점이 이전과 달라졌다.
그는 지난 4일 복귀 소식을 알리는 라이브 방송에서 "많이 쉬면서 3개월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가졌다"며 "제가 이미 살아온 것에 대해서는 바꿀 수가 없지 않나. 후회되는 선택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그러길(피해 사실을 고백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과거는 다 지나간 일이니까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3개월 만에 '먹방'을 재개했다. 라면 6봉지와 과자 등을 먹었다.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괜찮아졌다. 정신 상태도 좋다. 말도 안 되는 루머에 열심히 맞서 싸우고, 더 이상 직접 해명하지 않고 변호사들과 법적으로 해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자신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이버 레커 협박 사건과 악성 인터넷 게시물은) 아직 해결 중"이라며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루머가 돌고 있던데, 난 다 해명했고 맞서 싸울 것이다. 더는 나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게 열심히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복귀 소식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건강하게 돌아워서 너무 보기 좋다. 당당하게 방송하는거 응원한다." "잘 이겨내고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다" 등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쯔양이 올린 두 개의 라이브 영상은 각각 114만회와 8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구독자 수는 일주일 만에 10만명이 늘어 1080만명이 됐다.
10월 둘째주 튜브가이드 랭킹 *재판매 및 DB 금지
튜브가이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블링'이 제공한 데이터를 이용해 매주 국내 유튜브 채널 랭킹을 집계한다. 각 채널의 주간 조회수, 주간 구독자 수, 총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를 매겨 종합 및 분야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주 종합 1~5위는 ▲김프로(숏폼·7억8456만회·160만명·6190만명) ▲하이브(음악·9034만회·10만명·7580만명) ▲비트박스제이캅(숏폼·1억0705만회·10만명·3280만명) ▲승비니(숏폼·6242만회·10만명·2530만명) ▲푸디마마(푸드·8681만회·9만명·976만명)였다.
6~10위에는 ▲스트레이 키즈(음악·6181만회·10만명·1820만명) ▲당비(숏폼·7734만회·19만명·608만명) ▲병아리언니(숏폼·5548만회·10만명·1090만명) ▲조이밤(취미·7986만회·6만명·871만명) ▲제프리X(숏폼·1억2209만회·4만명·522만명)가 이름을 올렸다.
주요 분야별 국내 유튜브 채널 순위는 다음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튜브가이드 홈페이지(www.tubeguid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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