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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 예방·치료" 인천시,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등록 2024.10.17 0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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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관계기관 회의 열어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024년 하반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에 이어 각 기관의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치료보호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마약범죄 예방과 치료·재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 중독 문제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인천시는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아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시의회, 인천교육청, 인천경찰청, 권역 치료보호기관, 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직면한 애로 사항과 개선 사항이 논의됐으며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마약 근절 정책에 발맞춰 교내 마약 예방교육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전담 교육인력의 추가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개인정보 보호 등으로 인한 마약사범 정보 공유의 제한으로 교육현장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천시 정책에 반영해 치료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고 마약류 중독 예방 캠페인과 치료보호 사업 홍보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 치료, 재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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