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QR코드로 간편하게 지역 정보 확인하세요"
SNS 홍보물, 자체 제작 동영상 등 링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젊은 세대의 유행을 적극반영해 만든 관광 홍보용 짧은 영상이 예상외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고양이를 소재로 한 관광 홍보용 짧은 영상(숏폼)을 사회관계망(개인매체)에 선보인 뒤 조회 수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담당 부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독감 예방 주사 독려 홍보에 ‘삐끼삐끼’, ‘미룬이’ 춤 등 요즘 유행하는 영상을 재치있게 접목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시는 다양한 시정 정보와 관광·맛집·지역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QR 부호)을 제작하여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령대별, 취향별로 이용자가 달라 별개로 운영 중인 군산시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나온 구상이다.
사용자가 휴대전화 카메라에 QR부호를 인식시키면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에 바로 접속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정보 갱신이 가능하여 군산시의 최신소식, 행사일정, 공지사항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동위 홍보담당관 과장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즐겁게 시정 정보를 접하길 기대한다”라며 “나만의 취향이 중시되는 초개인화 시대에 시정 소식은 물론이고 군산만의 매력을 알릴 유연하고 창의적인 홍보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