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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투자 늘린다"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등록 2024.10.26 09:00:00수정 2024.10.26 0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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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 뭄바이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 증권 상장 기념식에서 인도증권거래소(NSE) 아쉬쉬 차우한 최고운영자(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2024.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 뭄바이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 증권 상장 기념식에서 인도증권거래소(NSE) 아쉬쉬 차우한 최고운영자(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2024.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정의선 회장 "인도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투자 늘릴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인도법인(HMIL) 상장 의미를 직접 밝혔다. 정 회장은 인도 시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본다"며 "이 때문에 현대차가 기업공개(IPO)를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해서, 인도 시장의 일원으로 사업하는 것에 대해 중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진행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25.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진행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25. [email protected]


이재용, '삼성 위기설' 속 조용히 이건희 4주기 추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가가 25일 오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를 맞아 경기 수원 선영에서 조용한 추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오너 일가는 이날 오전 선영에 모여 이 선대회장을 추모했다.

사장단은 오너 일가보다 1시간 정도 이른 시각 선영을 찾아 애도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추모 후 경기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사장단과 함께 오찬을 했다.
[서울=뉴시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2024.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2024.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사장단 인사…김종화 SK에너지 대표 선임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두고 주요 계열사 3곳의 사장단을 기술 이해도가 높은 인사들로 채웠다.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3개 SK이노베이션 계열사는 테크(Tech) 역량을 갖춘 기술형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장들은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기술과 현장에 집중해 운영효율개선(O/I)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SK이노베이션측은 설명했다.

SK에너지 사장으로 선임된 김종화 SK에너지 울산 CLX 총괄은 엔지니어 출신이다. 정유, 화학사업을 두루 경험한 사내 최고의 생산 전문가다. 최근 유가 변동과 같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공정 운영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4.07.25. jtk@newsis.com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4.07.25. [email protected]


SK하이닉스, 매출 17.5조·영업익 7조…분기 최대 실적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7~9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한다.

매출은 기존 기록인 올해 2분기 16조4233억원을 1조원 이상 넘어섰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영업이익 6조4724억원, 순이익 4조6922억원)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기준 6조7628억원)을 웃돌았다.

회사 측은 호실적 배경으로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회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eSSD(기업용 저장장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는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자사주 공개 매수 종결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영풍의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자사주 공개 매수 종결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영풍의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2. [email protected]


고려아연 "영풍 공개매수 무효"…추가 지분 확보 방침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영풍 측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영풍 측 공개매수 과정에서 법적 하자가 있어,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다만 박 사장은 영풍 측과 지분율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지분 추가 확보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박 사장은 "저들(영풍 측)은 공개매수와 동시에 회사(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금지를 구하는 1차 가처분이 기각되자 기각 결정 2시간 만에 1차 가처분과 동일한 쟁점을 주장하며 2차 가처분을 제기했다"며 "연이은 가처분 신청을 일단 제기하고, 법원 결정이 날 때까지 일방적으로 주장을 유포하며 시장에 불확실성과 혼란을 불어넣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2024.07.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2024.07.05. [email protected]


LG전자, 3분기 매출 늘었지만…영업익 전년비 20.9%↓

LG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원의 확정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물류비와 마케팅비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 하락했다.

영업이익 하락 요인으로는 해상운임 등 물류비 상승이 꼽힌다. 지난 5월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뉴시스]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두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구조 재편의 목적과 시너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두산) 2024.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두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구조 재편의 목적과 시너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두산) 2024.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밥캣, 로보틱스 자회사로 개편…3사 경영진 "시너지 극대화"

두산그룹이 사업구조 재개편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 회사와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 법인으로 인적분할한 뒤 이를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해 두산밥캣을 자회사로 두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개편으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 두 회사의 기업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주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3사 최고경영진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산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투자여력을 높이고, 연관 있는 사업 분야를 묶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각 사의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 가치를 빠르게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LG화학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 조감도. (사진=LG화학)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화학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 조감도. (사진=LG화학) 2024.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화학, 中 양극재 기업에 특허침해금지 소송

LG화학이 중국 이차전지 소재 기업을 상대로 특허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중국 룽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은 재세능원이 자신들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생산과 판매를 했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5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서울=뉴시스] 시위 중인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 조원합원들. (사진=현대트랜시스 노조 홈페이지) 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시위 중인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 조원합원들. (사진=현대트랜시스 노조 홈페이지) 2024.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트랜시스, 파업 장기화…"완성차 생산 차질 어쩌나"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지난 22~23일 총파업에 나섰다. 지난 11일부터 이어온 총파업을 계속 연장하며 벼랑 끝 전술을 펼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부품 공급이 늦어지면, 현대차·기아 완성차 생산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연간 매출액(지난해 연결 기준 11조6940억원)의 2%를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약 2300억원을 성과급으로 지출하라는 주장이다. 2300억원은 현대트랜시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인 1170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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