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금령총 주인은 누구?…이사지왕 아들 추정
국립경주박물관 '금령총의 주인공과 그의 시대'
[서울=뉴시스] 금령총의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30일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금령총 발굴 100주년을 기념해 학술심포지엄 '금령총의 주인공과 그의 시대'를 연다.
금령총은 1924년 조선총독부가 발굴한 신라 능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순회전에 출품된 보물 '금령총 금관'을 비롯해 국보 '말 탄 사람 모양 주자', '황금 방울' 등이 출토된 신라 어린 왕족의 무덤이다.
[서울=뉴시스] 금령총에서 출토된 황금방울.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심포지엄의 여러 발표 중 가장 이목이 쏠리는 부분은 금령총의 주인공 비정에 관한 것이다. 이현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금령총에 묻힌 이가 이사지왕의 아들로 봤다.이사지왕은 제20대 자비왕(재위 458~479년)의 아들이자 제21대 소지왕(재위 479~500년)의 동생으로 추정했다.
[서울=뉴시스] 금령총에서 출토된 금관.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표와 토론이 담긴 자료집은 누리집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금령총에서 출토된 말 탄 사람 모양 주자.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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