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무장관 공동성명 "北 ICBM 미사일 강력 비난…핵·탄도미사일 포기하라"
지난 10월31일 北 발사 ICBM 관련 성명 발표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시험발사 현장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북한은 이날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다른 발사에 이은 북한의 10월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말로 비난한다"며 "북한이 또다시 북한 주민들의 복지보다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우선시하기로 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불법 핵 및 탄도미사일 능력을 강화해 안정을 훼손하는 활동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모든 핵무기 및 기존의 핵 프로그램과 기타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또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자신들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게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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