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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세이브 레이스' 성료

등록 2024.11.11 0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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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세이브 레이스' 참가자들이 마라톤 출발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세이브 레이스' 참가자들이 마라톤 출발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세이브 레이스, 런 포 에브리 차일드'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2024 세이브 레이스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한 기부 마라톤이다. 이번 행사에서 3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부터 월드컵대교까지 왕복 10㎞를 달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러닝캡, 러닝벨트 등 6종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기념품 포장에는 생분해 비닐과 테이프 없는 종이 박스를 사용했다. 이벤트 현장에서도 리플렛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다회용컵 이용 급수대를 운영했다.

또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후위기 피해를 입은 난민 어린이가 식수를 얻기 위한 과정, 업사이클링 및 파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3억원을 기부했다.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했고 이번 행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해 3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3000여명의 참가자가 후원한 참가비와 함께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아시아 국가 기후위기 대응 및 해당 국가 어린이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마라톤에 친환경 문화를 더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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