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인기 여전하네"…홈쇼핑은 매출 늘고, 백화점은 팝업 열고
롯데홈쇼핑, 최현석 셰프와 함께하는 '테이스티:맛' 매출 40%↑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은 막을 내렸지만, 유통업계에서 출연자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최현석 셰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 셰프가 출연하고 있는 롯데홈쇼핑 식품 전문 프로그램 '테이스티:맛'에 대한 고객 주목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롯데홈쇼핑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테이스티:맛'의 지난달 방송 평균 주문액은 올해 1~9월 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테이스티:맛' 실시간 채팅 '바로TV톡'의 참여 건수도 이전 방송과 대비해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주문 건수는 60% 증가했다.
지난달 8일 최 셰프의 특별 비법으로 마리네이드한 갈빗살과 우삼겹으로 구성된 '정육세트'와 16일에 방송된 '한돈한우 직화스테이크'는 각각 4000세트 이상 판매됐다.
지난 5일 최 셰프가 엄선한 재료에 노하우를 더한 '맑은 한우곰탕'은 60분 만에 7500세트가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외식 기회가 줄고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등 셰프들과 협업해 유명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를 소개하는 '테이스티:맛'을 선보인 바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흑백요리사에 '중식여신'으로 참여한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 만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명품관에서 오는 15~21일, 수원 갤러리아 광교에서 22~28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 기간 동안 박은영 셰프는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던 동파육 만두를 선보인다.
동파육 만두는 황기와 인삼을 넣어 조리한 동파육과 돼지고기, 새우 등을 넣은 만두소로 요리해 쫄깃한 식감과 진한 육즙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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