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
2025년 국비 6억 확보
218곳에 설비 설치 지원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상업시설 등 건물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에너지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대상지를 발굴·선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심층·총괄 평가에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4월 선정한 대상지 218곳에 태양광 736㎾, 태양열 64㎡, 지열 297.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1369㎿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동시에 연간 654t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와 같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기·가스비 등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여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태양광 등 각종 친환경 에너지 설비 확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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