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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응다리 달빛배 타고 금강서 힐링하세요"

등록 2024.11.13 1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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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시적 운영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3일 세종시 보람동 이응다리 아래 정박된 '달빛배'. 2024.11.13.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3일 세종시 보람동 이응다리 아래 정박된 '달빛배'. 2024.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세종이응다리 달빛배'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시범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부강면 소재 지역 기업인 '제이원기획'에서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배·부대시설 도입, 운영 등 사업비 전액을 투자함에 따라 추진된다.

금강을 따라 낭만적인 수상 여행을 할 수 있는 달빛배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7일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운영 대수는 달빛배 10대, 신데렐라배 5대 등 모두 15대며 평일·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이용객은 이응다리부터 보람동 상가 방향 상류 선착장까지 30분간 금강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달빛배 3만원, 신데렐라배 3만5000원이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달빛배 운영 기간 보람동, 대평동에 있는 75개 수변 상가 식음료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구조선이 상시 운행되며 이응다리 종합안내소를 매표소로 활용해 시민·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 사업은 우리 시 재정 투입 없이 민간이 제안하고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며 “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특별한 수상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원 제이원기획 대표는 "즐기고 볼 거리를 세종시민께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많이 오셔서 강 위에서 보는 멋진 금강을 보면서 힐링했으면 좋겠다"며 "안전한 뱃놀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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