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패소·행정대집행…파주 성매매집결지에 '이것' 확산
시, 불법 건축물 행정대집행 관련 행정소송 승소
건축주들 자진 철거와 영업중지 업소 계속 늘어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22일 오전 경기 파주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되고 있다. 2023.11.22 [email protected]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현재 성매매집결지는 지난해 11월 1차 행정대집행을 시작으로 시 공무원, 유관기관, 전문업체 등과 합동으로 총 6차례 행정대집행을 통해 집행대상 15동 중 5동이 시정완료되고 10동이 부분 시정됐다.
이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집결지 내 건축주와 파주시 간 5건의 행정소송은 파주시가 모두 승소했고 2건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6차에 걸친 대집행 실시와 행정소송에서 파주시가 잇따라 승소하면서 성매매집결지 내 건축주들의 자진철거와 영업중지 업소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총 28개소에 대한 자진철거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22일 오전 경기 파주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되고 있다. 2023.11.22 [email protected]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 의견이 반영된 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결과이며 소송으로 인해 중단된 건축물을 포함해 영업 중인 주요 건축물을 대상으로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중단없이 실시해 강력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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