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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카이, '여백과 울림의 이우환 공간' 내레이션

등록 2024.11.27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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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부산시립미술관의 영상 콘텐츠 '여백과 울림의 이우환 공간'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부산시립미술관의 영상 콘텐츠 '여백과 울림의 이우환 공간'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부산시립미술관의 영상 콘텐츠 '여백과 울림의 이우환 공간'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이우환 공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이자 이론가로 일컬어지는 이우환 작가의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공간과 작품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두를 함께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소망이 투영된 공간이다. 공간은 작가가 직접 설계했을 뿐 아니라 내부 디자인과 작품 배치까지 맡아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이가 내레이터로 참여한 '여백과 울림의 이우환 공간'은 단순한 소개 영상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예술관을 포함해 전시 작품을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담은 3부작 영상이다.

카이는 2020년 부산시립미술관의 전시를 관람한 후 SNS에 콘텐츠를 게시한 인연을 통해 올해로 5년째 미술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카이는 "이우환 선생의 예술 행적을 설명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우환 공간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 느꼈던 맑고 고요한 황홀감을 제 목소리와 함께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등의 무대에 주연으로 활약한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널리 알려진 카이는 단상집 '예쁘다, 너'를 출간해 작가로 데뷔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을 대중에 선보여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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