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20일 마카오 반환 25주년 기념식 참석 예상"
홍콩 명보, 소식통 인용 보도
주권 반환 및 6대 행정장관 취임식에 참석
[마카오=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20일 ‘마카오 중국 반환 25주년’ 행사에 참석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시주석이 2019년 12월 19일 마카오 주권 반환 20년 기념 공연에서 참석자들이 열창하는 모습. 2024.12.20
2일 홍콩 명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20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 및 제6대 마카오 행정장관 삼호우파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1999년 12월 20일 중국에 반환됐다.
중국은 통상 5주년, 10주년 등 정주년에 평소보다 성대한 행사를 치르는데 올해는 마카오 반환 25주년이 되는 해로 대규모 행사 개최 가능성이 크다.
시 주석은 반환 20주년인 2019년 마카오를 방문한 바 있다.
시 주석의 마카오 방문 여부를 떠나 마카오와 인접한 주하이시는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주하이시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주하이 및 관련 합작구에서 무인기 등 소형 비행물체 비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의 주하이와 홍콩, 마카오를 육상으로 연결한 강주아오(港珠澳)대교 여행사는 1일부터 22일까지 대교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 본토 중산시 출신으로 종심법원장 출신의 삼호우파이는 지난 10월 신임 마카오 행정장관으로 선출됐다. 마카오 행정장관 임기는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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