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역사 거꾸로 돌린 尹…저항의 깃발, 국민반격"
더불어민주당 주최 비상시국회의 참석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대한 국민 저항이 시작됐다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이) 순식간에 역사를 거꾸로 돌려 놓았다"며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국회와 시민의 저항으로 2시간30분만에 비상계엄을 무력화시켰다. 국민의 승리"라며 "이제는 저항의 깃발을 올린 국민들의 반격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이 저항하면 반드시 이긴다는 진리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예정됐던 일정을 미루고 국회로 향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주최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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