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조영태 교수 "올해 상복 터졌어요"

정밀공학회 'JKSPE Award', 기계가공학회 '학술상' 수상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 조영태 교수가 한국정밀공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JKSPE Award'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조영태 교수가 최근 한국정밀공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JKSPE Award'를, 한국기계가공학회 선정 'KSMPE 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정밀공학회 'JKSPE Award'는 학회서 발행하는 학술지 'JKSPE'에 1년 동안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 3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영태 교수는 JSKPE Vol.40 No.8에 게재된 '3D 프린터로 제작된 정제 알약의 격자구조 형태에 따른 붕해 특성 연구'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격자구조 형태의 알약을 제조한 후 구조에 따른 용해 속도를 분석한 연구로, 사람이 섭취했을 때 기존의 알약보다 신속하게 용해 및 흡수될 수 있는 알약을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조영태 교수는 또 '와이어 아크 적층 제조 된 형상 구조물의 후가공시 Wall 가공경로에 따른 엔드밀 절삭특성 분석' 등 기계가공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해 한국기계가공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상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3D 프린팅, 적층제조 관련 흥미로운 주제들을 앞으로도 많이 발굴해 연구와 교육이 잘 연계되도록 하고, 우수한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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