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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향수 리뉴얼 거쳐 용량 변경…'슈링크플레이션' 우려도

등록 2024.12.13 15:06:49수정 2024.12.13 17: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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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콜렉시옹 프리베, 기존 40㎖·125㎖→50㎖·100㎖로

디올 로고. (사진=디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디올 로고. (사진=디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디올(Dior)의 인기 향수 라 콜렉시옹 프리베가 리뉴얼을 거쳐 용량을 변경한다.

업계에선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사실상 가격 인상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디올 측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일부 향수 제품의 리뉴얼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되는 모델 중 하나로는 '라 콜렉시옹 프리베'가 꼽힌다.

해당 제품은 기존 40㎖와 125㎖ 등으로 구성됐는데, 리뉴얼을 거쳐 각각 내년쯤 50㎖와 100㎖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125㎖ 제품이 100㎖로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디올 측은 구체적인 리뉴얼 시기와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디올 관계자는 "라 콜렉시옹 프리베의 리뉴얼과 관련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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