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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적극행정 최우수상에 '중산시범아파트 재건축 정상화'

등록 2024.12.15 11:31:29수정 2024.12.15 18: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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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삼각지 변전소 예정부지 개방 등 우수 사례

[서울=뉴시스] 11월 19일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가 개최됐다. 2024.12.15.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1월 19일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가 개최됐다. 2024.12.15.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하반기 동안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낸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공무원은 주택과 최유성 주무관(최우수), 미래전략담당관 김동한 주무관(우수), 주차관리과 윤광길 주무관(장려), 미래전략담당관 김병준 대외전략팀장(우수팀 주공적자)·주차관리과 박종명 주차시설팀장(우수팀 부공적자)이다.

구는 구민과 부서가 추천한 18개 사례를 공개 검증한 후 적극행정 관계 부서 사전 심사를 거쳐 8건을 1차로 선정했다. 이후 민간 전문위원과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주택과 최유성 주무관은 1970년 준공된 중산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산아파트는 안전등급 D등급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될 정도로 낡았고 재건축을 위해서는 아파트가 위치한 서울시 소유 토지를 매입해야 했다.

최 주무관은 서울시 공동주택과에 시유재산 매각 조건 완화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동시에 시유재산 매각 조건 사항인 대부료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 소유자들에게 대부료 납부를 독려해 255세대 중 254세대가 대부료를 완납했다. 이후 공유재산심의를 통해 시유재산 매각 가격을 확정 짓고 재건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이 부여된다. 포상 휴가, 해외 연수 우선 선발, 휴양소 우선 배정 기회를 제공한다. 포상금 지급과 함께 오는 31일 '2024년 종무식'에서 구청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이 감동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은 일상적 업무에서 주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작은 변화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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