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서강대, 정시 '다'군 최초 모집한다…자유전공학부 신설

자유전공학부 신설

'다'군 최초 모집

전 전형 수능 100%…수학 가중치 높아

정시모집 전화상담 진행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강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717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시 이월인원 반영 전 기준 수능(일반)전형 616명, 정원 외 특별전형 101명이다.

일반전형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충원 종료 이후 수시 이월인원을 반영해 12월 말 발표된다.

앞선 2024학년도에 33명의 수시 이월인원이 발생한 만큼 올해 정시 모집인원도 증가할 수 있다. 최종 모집인원은 정시 원서접수 전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 신설하고 '다'군 최초 모집한다

올해 서강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정시에서 다군을 최초 모집한다.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AI기반자유전공학부다.

군별 모집인원은 나군에서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 35명, 다군에서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47명과 AI기반자유전공학부 35명이다.

자유전공학부생들은 1학년 때 소속된 학부에 특화된 기반 과목을 우선적으로 이수하고, 2학년 진급 시 일부 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 전형 수능 100%…수학 가중치 높아

서강대는 이번 정시모집 전 전형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일반)전형의 필수응시영역은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한국사다. 지원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응시과목 제한은 없다.

또한 과학탐구 가산점 반영 방법에 변화가 있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는 과학탐구 II영역 2과목까지 가산점을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1과목에 한하여 가산점을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 수학 1.3, 탐구 0.6으로 수학 영역 가중치가 높다. 또한 국어와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변환표준점수는 정시 원서접수 전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100점을 기준으로 등급이 낮아질수록 1점씩 감점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 처리하고 이후 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한다.

5일간 정시모집 전화상담 진행

올해 서강대학교는 정시모집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기간은 12월20일부터 12월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이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오늘 17시까지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강대학교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3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7일이다.

서강대학교 오병근 입학처장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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