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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트럼프 찾아가 143조원 대미 투자 발표 계획"

등록 2024.12.17 00:05:34수정 2024.12.17 0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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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트럼프 자택 방문 후 공동발표 예정

2016년에도 트럼프 찾아 대미투자 약속

[뉴욕=AP/뉴시스]2016년 12월6일 미국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4.12.17.

[뉴욕=AP/뉴시스]2016년 12월6일 미국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4.12.1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16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100조원대 대미 투자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미 CNBC가 보도했다.

매체는 손 회장이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있는 트럼프 당선인 저택을 방문해 향후 4년간 1000억달러(약 143조원)를 미국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과 손 회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CNBC는 "투자금은 트럼프 임기가 끝나기 전에 집행될 것"이라며 "자금은 비전펀드, 자본 프로젝트 또는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있는 반도체업체 암홀딩스 등 다양한 출처에서 조달될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손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에도 500억달러의 대미투자와 5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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