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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신청사 부지교환 완료…내년 설계 착수

등록 2024.12.20 11:22:26수정 2024.12.20 1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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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교환차액, 추가 부지 확보 신규마을 조성 예정

경찰청사 건립 속도…내년 설계 착수, 하반기 착공 목표

강진경찰서 신청사 부지교환 완료…내년 설계 착수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에 따른 정부와 강진군과의 40억원 규모의 부지 맞교환이 2년에 걸친 관련 부처 협의 끝에 최근 완료됐다.

 이로써 경찰청사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일 강진군에 띠르면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 부지는 강진읍 평동리 284번지 외 7필지 1만여㎡로 지난 2021년 협약체결 이후 답보상태에 있는 부지교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경찰청, 강진군 3개 기관 간 실무협의를 여러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찰서 건립 총사업비 조정과 부지교환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강진군은 올해 교환을 위한 시설 결정 및 지목변경 등 부지조성과 감정평가 완료 후 각 부처 협의 아래 교환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부지 교환차액에 해당하는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를 교환대상에 추가했다.

해당 추가 부지는 오산 신규마을 조성 사업 부지 등 각종 공모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총사업비 조정과 부지교환에 대한 기획재정부 승인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신청사 건립 설계를 시작해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경찰서 신청사 건립완료 이전까지 주변 도시계획도로와 기반시설을 정비해 강진군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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