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장학금 수혜대상 중학생까지 확대…지원금도 증액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생 257명 선발…3억2500만원 전달
[광주=뉴시스] 빛고을장학금 증서 수여식.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빛고을장학재단은 20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선정된 빛고을장학생은 광주시교육감, 자치구청장 등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43명, 대학생 199명 등 총 257명이다.
분야별로는 학업장려(대학생), 지정장학생(대학생), 예·체능특기생, 이주배경청소년 등이며, 이들에게 총 3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중학생 57명, 고등학생 175명, 대학생 39명 등 총 271명에게 1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기정 빛고을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들이 이끌어 갈 것이다"며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의 의미를 넘어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멋진 성장을 바라는 광주시민의 정성과 희망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빛고을장학재단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장학생 선발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지급액도 늘렸다.
또 애국지사·전몰군경 등 국가유공자 후손, 국내 이주로 인한 사회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등도 새롭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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