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청 10대 대표 브랜드 선정
중구, 3년간 국비 지원 확정
[인천=뉴시스] 문화재야행 –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사진=문화제청 제공) 2022.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중구는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10대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중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특별히 우수 사업 10개를 10대 대표 브랜드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육성을 약속했다.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16년 '인천 개항장 밤마실'로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두 차례 진행된 행사를 통해 약 1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수도권 대표 야간경관 명소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10대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유유자적+(플러스)'라는 명칭을 부여받고, 향후 3년간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0주년 행사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국가유산청의 지원과 함께 주민, 상인, 예술인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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