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아침 -9도, 낮 최고 10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 설치된 트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4.12.2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크리스마스이자 수요일인 25일 대구와 경상북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경북서부내륙에는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0도(평년 -9~0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평년 5~9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9도, 봉화 –8도, 영주 –7도, 안동 –6도, 영천 –5도, 경주 –4도, 구미 –3도, 대구 –2도, 포항 0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 4도, 문경 5도, 안동 6도, 대구 7도, 포항 8도, 울진 1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2m, 먼바다에 1~4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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