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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전, 10명 중 3명은 '이것' 통해 구매…'AI 구독클럽'

등록 2024.12.26 08:46:09수정 2024.12.26 0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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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어 168개 매장·삼성닷컴서 운영

올인원·스마트 등 맞춤형 요금제 주효

[서울=뉴시스]삼성스토어 서초에서 매니저가 방문 고객에게 '삼성 AI 구독 클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스토어 서초에서 매니저가 방문 고객에게 '삼성 AI 구독 클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4.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은 'AI 구독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주간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중 구독으로 판매된 가전은 3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168개 전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클럽 판매 비중을 보면 냉장고 17%, 김치냉장고 15%, 세탁기 16% 등으로 김장철과 맞물려 냉장고 구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 고객 비중이 늘어난 데에는 초기 구매 비용을 줄여 구매 장벽을 낮춘 점과 90% 이상이 AI 제품으로 구성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케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과 '스마트' 등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하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노랑풍선, 대명아임레디 상조, 밀리의 서재,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SK브로드밴드, CJ제일제당 외 7개 식품사 등 총 14개 파트너사와 제공하는 혜택도 강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AI 구독클럽' 제품부터 요금제, 케어 서비스, 제휴 혜택까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AI 가전 구독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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