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20년 묵힌 문제 해결…더 기대되는 내일"
신년사 발표…"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
[서울=뉴시스] 지난 2024년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2024.12.26.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그동안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 고시되는 등 20년 간 묵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으로 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으며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적극적 추진을 통해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2025년은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식주 레벨업 사업',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 사업 등을 중점 과제로 꼽았다.
이 구청장은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며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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