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육군 7군단·미사일전략사 대비태세 점검
"북한에게 도발 대가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줄 것"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17일 15사단 예하 GP를 찾아 경계부대 군사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4.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26일 육군 7군단사령부와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사격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의 날씨에도 전투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먼저 7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전·평시 전투준비태세 및 전투수행능력 향상 추진방안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략적·작전적 수준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동군단으로서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한반도 전구작전의 결정적 작전을 신속하게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미사일사격대를 찾아 점증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우리 군의 전략타격부대로서 유사시 주저함 없이 강력한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줘, 북한에게 도발의 대가가 무엇인지 행동과 결과로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우리 군의 전략·작전적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하고, 혹한의 여건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현장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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